일본 전역에 학생운동의 물결이 일던 1969년 일본. '교복 반대 위원회'를 결성해 시위에 가담하던 여고생 '쿄코'는 카페 “무반주”에서 대학생 '와타루'와 그의 친구들을 만난다. 그들과 어울리며 '쿄코'는 점차 사랑에 눈뜨고, 예술적이며 자유로운 삶의 방식에 물들어 간다.